전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월 1일∼7월 31일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 특별단속기간 즈음해 5월 11일~12일 이틀간 지방청 현관 로비에 '단속활동중 압수한 양귀비'를 전시했다.
지금까지 양귀비 실물을 접해 보지 못한 직원들에게 관람하게 해 향후 주거지 및 고향마을을 방문할 경우 주변에 널리 알리어 양귀비를 은밀히 식재하다 단속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계몽활동을 하고, 밀경작 현장을 확인할 경우 관할 파출소 및 경찰서에 적극 신고하도록 주문했다.
전남경찰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계도기간을 설정해 운영했고,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2주간 양귀비 밀경사범을 단속한 결과, 16명을 입건하고, 2,979주를 압수하는 성과를 거두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지 텃밭·화단 및 비닐하우스내 식재사례를 발견해 철저하게 단속활동을 전개하도록 도내 全경찰관서에 단속지시를 하달한 바 있다.
전남경찰청에서는 향후 양귀비 식재장소를 발견하거나, 밀경작 및 거래자를 알게 될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 마약범죄 없는 청정 전남치안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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