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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발주, 송수관로교체공사 현장...안전조치 무시한 아찔한 공사강행, 부실시공 우려
기사입력  2015/05/13 [11:1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여수시에서 발주한 남수-둔덕간 송수관로교체공사의 시공사는 남해종합개발이며, 총공사금액 약 62억으로서 사업량은 총 5,06km이지만 송수관로의 시공과정에서 근로자의 안전조치는 완전히 무시하고, 공정속도에만 치중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우려와 부실시공의 의혹이 제기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현장에 대한 여수시 상수도과의 관리감독자는 현장을 수시 방문하여 품질관리와 시공상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리감독해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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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이상의 송수관로를 장비차량이 슬링벨트로 아슬아슬하게 결속하여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송수관로 바로 아래에는 근로자가 무방비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칫 결속부분이 이탈하거나 슬링벨트가 끊어진다면 하부의 근로자의 생명은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중량물을 인양할 때에는 두줄거리로 결속하여 인양작업을 진행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중량물의 인양 시 수평과 더불어 흔들림없이 진행해야 하고, 근접근로자는 돌발사고에 대비 해 작업반경내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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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파기의 깊이는 3미터 이상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토압으로 인한 함몰(붕괴)을 방지하고,시공상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도 토류벽(SK판넬)을 설치하고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은 형식적으로 설치 후 한쪽면만을 판넬을 설치하고 반대편은 무방비 상태로 공사를 진행하던 중 결국 아스팔트와 함께 일부 붕괴되는 상황이 취재 중 발생 해 자칫 근로자가 지나갔다면 사고를 피할 길이 없었다. 기자가 취재하며 의혹을 제기하자 부랴부랴 설치하는 시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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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한 것처럼 보인다. 단 한개로...그러나 설치한 것도 사실은 눈속임이며 보고를 위한 형식에 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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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이 없다. 판넬이 없는 부위에서 침하와 변위가 발생하고 있었고, 결국 취재 중 무너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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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형식적인 장소에서 기존도로의 포장인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토사와 함께 붕괴...마침 근로자는 지나가지 않았다.무엇보다 송수관로를 매설하는 작업구간에는 안전조치는 아예없다. 배면에서 물은 새어나오고, 토사층은 연약화 되어 있고,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근로자의 안전확보는 뒷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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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파기 후 관로매설...이렇게 대충대충...상식없는 시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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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폼으로 현장주변에 야적만 해 놓고...보여주기 위한 쇼를 한다. 설치,해체의 시간은 곧 돈이라서...대충대충 진행하면된다(?) 산업안전보건법은(안전관리) 사망신고 해야될까?>

              -공사가 일부 완료된 구간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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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다짐없이 대충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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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침하 및 균열 등...만약 이를 보수한다는 생각으로 대충 덧포장을 한다면 절대 이 상태로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이는 반사균열이 발생할 것이며 추후 책임을 회피 할 수 있다. 따라서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도로의 파손,균열 경계석의 밀림 등에 대한 보수와 보강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HBS한국방송/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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