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5월부터 매월 1회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이․통장과 ‘시정공감 토크’ 행사를 추진한다.
「시정공감 토크」는 각 마을의 대표자로서 주민들의 생활 깊숙한 곳까지 알고 있는 이․통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5월 11일 광양읍을 시작으로 6월 중마동, 7월 진월면, 8월 옥룡면, 10월 진상면, 11월 광영동, 12월 옥곡면 순으로, 이․통장 회의 일정에 맞춰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일선 행정을 수행하는 이․통장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시정이 가정 가정마다 영향을 미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5월 11일 광양읍사무소에서 개최한 첫 ‘시정공감 토크’에는 정현복 시장과 광양읍 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성지구 개발사업, 세풍산단 개발사업 등 광양읍 대규모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장들과 의견을 교환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이장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했다.
또 염규선 광양읍이장협의회회장 등은 덕례~용강간 국도 2호선 우회도로 건설 관련 불편사항, 영세공원 주변지역 주차장 문제 등 여러 개 마을이 걸쳐 있는 사업에 대한 시장 의견도 들었다.
이에 정 시장은 자세한 설명과 함께 명쾌한 답변으로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정현복 시장은 “우리 시가 대한민국 행복수도,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시정 참여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통장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 6기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해피데이’와 ‘현장행정의 날’ 운영에 이어 이번에 ‘시정 공감토크’를 추가하며 시정 참여시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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