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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선진중공업, 600억 투자협약
철구조물·산업플랜트·열병합발전소 등 지원 … 고용창출 ‘기대’
기사입력  2015/05/13 [10:3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해룡일반산업단지(1단계)에 조선기자재, 철구조물 제조기업인 선진중공업과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했다.

이날 조충훈 순천시장과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신규식 ㈜선진중공업 대표이사는 해룡일반산업단지에 산업플랜트시설과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투자협약(MOU)은 ㈜선진중공업이 2017년까지 600억원을 투자해해룡일반산업단지(2단계)에 철구조물, 산업플랜트 제작시설과 8.5MW급 열병합발전소 시설을 설치하고, 순천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기업의 생산과 경영활동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선진중공업은 2004년 부터 해룡국민임대산단에 입주해 조선기자재, 철구조물 제작, 금속재 표면처리를 주업종으로 연간 5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지역의 견실한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세랑시와 60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시설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선진중공업의 투자유치로 1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관산업의 투자유치가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 투자유치담당(061-749-5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민일보/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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