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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강 따라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따라
제10회 보성녹차마라톤 3천여 명 참여 ‘성황’
기사입력  2015/05/11 [14:0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지난 10일 제10회 보성녹차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3,000여명의 전국의 달리미들은 그윽한 녹차향과 어우러진 보성강 따라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배경으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보성군마라톤연합회에서 주관으로 선태곤 보성군마라톤연합회장의 개회선언과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국회의원, 군의회 김재철 부의장의 축사와 함께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순으로 마라톤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 마라톤동호회의 참여가 활발하여 마라톤 풀코스 100회를 완주한 보성문화원장 정형철, 마라톤사랑 여수 김기만, 새양산마라톤클럽 김태돌 씨가 100회 완주 기념패를 받았으며, 풀 100회 서브 완주한 런조이에이스클럽 박상현, 광주달리기동호회 김성익 씨가 100회 완주 서브 기념패를 받는 등 여러 동호회단체와 가족 단위 달리미들이 대거 참여하여 큰 성황을 이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코스로서 보성군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보성 정자교 (5km 반환) ~ 미력면 도개(10km 반환) ~ 복내면 평주 (하프 반환) 복내면 지구대 앞 ~ 겸백면 양지마을 (풀반환)을 기점으로 추진됐다.
 
특히 전 구간이 완만하여 마라톤의 최적 코스로 알려지면서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대회로서 풀․하프․10km 코스를 달리는 마라토너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기록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단거리 코스인 5km 종목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건강 증진은 물론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에서 보성군자원봉사여성회(회장 신정난) 회원들은 보성의 먹거리인 보성녹차국수, 녹돈, 녹차두부, 녹차 막걸리 등을 풍성하게 제공했으며, 보성경찰서와 방범대원들은 도로와 행사장 주변에서 주차 안내와 교통 통제, 관광 안내 등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문에 송기산 씨가 2시간 45분 11초의 기록으로 맨 먼저 골인했으며, 여자부문은 신미향 씨가 3시간 13분 14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KJA뉴스통신/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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