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U-City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도시통합 관제센터 가동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U-City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2013년 ‘유비쿼터스형 국민중심 안전망 구축’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전국에서 광양시와 경남 양산시 2개 지자체가 시범 서비스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6월부터 시의 특성에 맞는 방범, 교통, CCTV 관제센터 뿐만 아니라 112․119센터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또 현재 U-City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인 ‘112 경찰 긴급출동 지원’, ‘재난안전 상황 긴급대응’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IT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영역에서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City 통합플랫폼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가 지난 2013년 각 U-City 관련 정보연계와 표준화에 필요한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도시의 다양한 상황을 종합하여 처리하고 U-City 통합관제센터를 가동하는 핵심기술이다.
KJA뉴스통신/최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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