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난달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네팔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450여만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구는 오는 11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액 전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750여 명의 서구청 공무원들이 대지진으로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 지원에 동참하는 뜻에서 자율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였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구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으로 긴급구호물품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네팔 이재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공직자들의 기부활동이 우리사회를 밝게 만드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이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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