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8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활력있는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8,520억원이 투입되는 △농업및식품산업 육성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지역 개발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역역량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 등 5개 부문의 계획을 4개월에 걸쳐 수립했다.
5개 부문의 추진전략에 따르면 ▲농업경쟁력 제고로 발전하는 나주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 △영농생산비 절감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고소득 품목을 활용한 1억농 육성 기반 마련 등 121개 사업에 4895여억원을 투입한다.
또 ▲농업자원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소득과 연계한 농촌체험관광 확대 △특화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14개 사업에 71여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더불어 잘 사는 농촌 정주 공간 조성을 위해 7개 읍·면에 주민주도형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및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23개 사업에 852여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 및 교육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6개 사업에 2686억원이 투입되며 ▲내생적 발전을 위한 지역역량 강화 및 농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에 16여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강인규 시장은 “기존에 관행적으로 수립한 발전계획이 아닌 농업인과 함께 수립한 계획임을 강조”하면서 “민선6기 농업분야 초석이 되는 중요계획임을 감안해 적극적인 성과목표를 제시하여 실행가능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KJA뉴스통신/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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