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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제3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지원종합대책 추진
오는 31일까지 교통, 의료, 청소 등 9개 분야 기념행사 지원 대책 추진
5.18 사적지 순례 및 참배 등 자체행사도 마련
기사입력  2015/05/11 [11:0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5.18민주화운동 제3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지원대책 및 자체 추모행사를 마련해 추진한다.

 

북구는 5.18 민주화운동 제35주년 기념행사 지원 대책 9개 분야와 자체 추모행사를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고, 지원 대책으로는 가로기 게양, 행사장 진입로 등 청소, 제35주년 기념식 지원,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 교통지도, 가로수벽 등 녹지정비, 의료지원반 운영, 행사장 주변 특별방역 등 9개 분야이며 해당 부서별 세부추진계획 수립․운영으로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일을 일제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주민, 기관․단체 및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18민주묘지 주변과 시가지를 집중 정비하며, 기념식 당일에는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도요원을 현장에 배치,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응급의료반을 편성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북구는 민족․민주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체 추모행사도 운영하며, 오는 12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5월 정신계승을 위한 5.18 사적지 순례를 실시하며, 14일에는 간부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탑 참배에 이어 북구 산하 직원 가족묘지를 참배한다 그리고 17일부터 18일까지 북구 새마을지도자와 여성단체회원이 각각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참배객들을 위하여 행사장 안내와 함께 무료 급수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대책은 5.18민주화운동 제35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1980년 5월 민주․인권․평화를 위해 항쟁했던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아울러 5월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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