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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철새 보금자리 흑산도에 ‘철새전시관’ 개관
수많은 이동 철새 보호·관리, 세계적 철새 연구 메카로 육성
기사입력  2015/05/11 [09:4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천혜의 도서 자연환경에서 서식하는 수많은 이동 철새를 보호·관리하여 흑산면을 세계적인 철새 연구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신안 철새 전시관’이 완공되어 지난 8일 개관식을 진행하였다.

 

철새 전시관은 2012년 4월에 착공하여 2014년 10월까지 지상 3층, 연면적 1,015㎡ 규모로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시실, 수장고, 디오라마, 철새표본, 휴게실 등을 갖추고, 신안군에서 번식하는 조류, 이동철새, 희귀조류 표본, 철새피해 예방노력, 환경보호 인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의 장을 마련하였다.

 

흑산권역은 철새 400여 종, 30만여 마리가 동남아시아와 시베리아 등 수만 킬로미터의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 보충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중간 기착지이며, 철새서식지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자연생태 유산을 후손 대대로 물려주는 것은 물론, 탐방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안군은 1000여 개의 섬과 378㎢의 갯벌을 보유한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 지역으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갯벌도립공원, 습지보호 지역 지정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향후 중국 등 해외에서 밀려드는 관광객 유치 대비를 위해 주민 인식증진, 체험 프로그램 개발, 생태관광 기반 구축 등에 혼신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경일보/정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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