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16회 장성 홍길동축제에서 골고루먹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군과 장성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아이들의 편식예방과 나트륨저감화,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개선 등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골고루 먹기 체험 프로그램은 1단계 기초식품군 알아보기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2단계 채소 과일 도장을 이용한 그림그리기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마직막 3단계는 ▲노락색 - 당근 ▲빨간색 – 비트(beet) ▲파란색 - 시금치 등으로 컬러(color)전을 만들어 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삼채’를 컬러전의 주재료로 이용해 독특한 향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먹기 힘든 삼채를 별다른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동안 부스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5백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의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위하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11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아동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지원을 위해 보건소 내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했다.
KJA뉴스통신/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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