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윈드서핑 대회가 광양시 태인동 동편수역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부산, 거제, 여수, 무안 등 전국의 윈드서핑 동호회 10개 팀이 참가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깨끗한 섬진강이 만들어낸 넓은 모래사장과 완만한 수심으로 해양레포츠에 최적화된 광양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회가 개최돼 오고 있다.
경기방식은 목표 지점을 지정해 순위 경쟁을 다투는 ‘다운슬라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시원한 바람과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체한 윈드서핑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윈드서핑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홍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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