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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고려시멘트 앞 오거리 회전교차로 '준공'
사업비 7억 전액 국비로 추진…교통흐름 개선 기대
기사입력  2015/05/08 [11:4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장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한 고려시멘트 앞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은 민선 6가 들어 본격적으로 기획?구상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잦은 교통사고 발생지역인 고려시멘트 앞 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했다.

특히 유두석 군수를 필두로 군 관계자들이 국토교통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긴밀한 협의 끝에 별도의 군비 없이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추진,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성군은 중앙 교통섬에 노란 메리골드를 식재해 옐로우시티에 어울리는 화려한 경관을 조성했으며, 조만간 홍보탑 및 전광판을 설치해 회전교차로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신호등이 필요 없어 녹색교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도농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전교차로는 국가경쟁력위원회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 중앙에 원형의 교통섬을 두고 회전 차량이 진입 차량에 우선해 통과하는 방식이다. 

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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