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뜻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정참여평가단을 꾸렸다.
서구는 구정 주요정책 과정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평가단을 출범하고, 오는 11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구정참여평가단’ 위촉식을 갖는다.
주민 158명이 참여하는 평가단은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평가단은 성별, 연령, 지역별로 다양하게 선발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구정 주요시책과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 시책건의 및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효율적인 평가단 운영을 위해 자치행정ㆍ보건복지ㆍ경제문화ㆍ환경녹지ㆍ도시안전 등 5개 분과로 구분하였고, 온ㆍ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서구는 구정참여평가단의 평가결과와 정책 제안사항 등을 행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임우진 구청장은 “민선6기 구정목표인 ‘함께하는 주민자치 살맛나는 으뜸서구’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참여가 필요하다”며 “평가단이 서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등방송/김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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