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올해 순천만정원 야외결혼식이 10월, 11월 첫번째 주말 한차례씩 진행된다고 밝혔다.
순천만정원 야외결혼식은 지난해 10월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리에 진행된 바 있으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결혼식은 국가정원의 품격에 맞추어 횟수를 제한(월1회)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우선순위와 내부 심의를 거쳐서 진행된다.
시에서는 음향 장비와 테이블, 파라솔, 하객용 의자 등을 무상 지원하며, 신청인들 스스로 식장 세팅등 각자의 개성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될 결혼식은 10월, 11월 첫번째 주말 중 좋은 일자를 선택하여 5월 30일까지 순천시 정원산업과를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청하고 월별 신청자가 둘 이상이면 우선순위와 내부 심의를 거쳐서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는 2016년부터는 4월, 5월로도 확대하여 연 4회 야외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주인공인 커플들에게는 국가정원인 아름다운 순천만정원에서 인생의 첫 발걸음을 아름답게 시작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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