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간 정원의 백미인 소쇄원과 명옥헌을 지척에 두고 대나무와 장미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 전통 정원의 미를 새롭게 구성해 낸 장미정원 죽화경이 오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제6회 죽화경 장미정원 축제’를 개최한다.
죽화경은 대나무 기둥에 기대어진 싱그러운 장미와 눈꽃을 흩뿌려 놓은 듯 한 새하얀 데이지들, 푸르름이 가득한 꽃창포와 노담한 야생화들이 어우러진 자연스러움이 가득한 정원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시와 향기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 죽화경이 관광객을 초대한다.
죽화경은 국제정원 박람회에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장미정원 작품으로 수백개의 대나무 기둥에 장미와 야생화들이 어우러져 있어 만개 시 장관을 이룬다.
유영길 죽화경 대표는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작가로도 선정돼 한국 정통 정원을 재구성해 놓은 작품 The Castle and Line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KJA뉴스통신/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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