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16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공모사업(일반재생형)에 제안서를 제출한데 이어, 강인규 나주시장이 직접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을 연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인규시장은 6일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인 신정훈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나주·화순)과 국토교통위 소속 이윤석의원을 잇따라 만나 나주시 도시재생공모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나주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에앞서 지난 4일에는 국토교통부를 방문, “나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재생관련 정책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온 지역역량강화사업, 실현가능한 마중물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제안서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나주시는 1차적인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나주읍성권(0.45㎢)을 타겟으로 설정했으며 ▲읍성권에 산재해 있는 금성관, 목사내아, 고샅길 등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역사문화자원 ▲곰탕 등 지역 먹거리 ▲K나주역과 영산강 자전거길을 이용한 관광객 유입 교통수단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지역재생의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시가 제시한 1백억원 규모의 일반재생형 사업은 부문별로는 ▲근대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핵심거점 활용사업 43억 ▲고샅길 복원·영산강 자전거길 연계 등 읍성권 연계망 정비사업 18억 ▲구석구석 마을 생태박물관 활동사업 17억 ▲행복한 삶터 만들기 사업 22억원 등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와 상생발전하는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주민들과 착실하게 도시재생공모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을 방문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KJA뉴스통신/최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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