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전국 최초로 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7일 윤장현 시장과 김동찬 시의회 부의장, 손진호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17시‧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유관기관장, 선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주체육관 내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 시비 26억원 등 총사업비 76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732.75㎡ 규모로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 2층에는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장이 있으며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가맹단체 사무실도 자리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센터는 전국 최초로 개관하는 장애인형 체육센터로 타시‧도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맞춤형 체력 측정 등 전문 운동처방사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기초체력이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비장애인에게도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면 개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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