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50여 일 앞두고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불법광고물을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U대회를 대비해 야간과 주말에도 경기장, 선수촌 및 주요 교통 관문,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고,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습 게시자에게는 과태료 부과와 고발을 병행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불법광고물을 뿌리뽑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광주를 깨끗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오는 7일부터 U대회가 열리는 7월까지 매주 목요일을 ‘불법광고물 집중정비의 날’로 정하고, 광주지방경찰청, 자치구, 각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정비는 자치구별로 정비 구간과 집중 정비 대상 광고물을 선정해 단속할 계획이다. 7일에는 동구 대인동 반도상가 주변 전자의 거리를 대상으로 풍선광고물, 입간판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내방객에게 문화중심도시의 면모에 걸맞은 깨끗한 거리 환경 제공을 위해 불법광고물 단속과 정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