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읍면 분회 주관으로 11개 읍면에서 웃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조성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관 주도의 획일적이고 보여주기 식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마을 이동장과 부녀회, 주민 중심으로 어르신 공경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내실 있는 마을잔치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비롯한 점심·저녁 식사, 어린이 재롱잔치, 장기자랑 등 마을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많은 어르신과 주민이 참여해 경로효친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효를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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