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생태체험교육장에서는 겨울 특별 프로그램으로 ‘행복찾는 장작화로’를 운영 중에 있다
‘행복 찾는 장작화로’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고구마와 가래떡을 직접
구워먹으며 추위에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순천만정원의 겨울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순천만정원의 건강걷기 프로그램인 ‘헬스투어리즘’의 경유코스이기도 한 ‘행복 찾는 장작화로’는 황토로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화로와 의자, 장작화로 주변은 갈대로 엮은 바람막이 시설이 되어있어 특유의 운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행복 찾는 장작화로’ 프로그램의 체험료는 1천원이며, 평일에는 친구와 연인들이, 휴일에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부모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행복 찾는 장작화로를 통해 겨울 관람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가족, 친구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정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국제습지센터 1층에서 시민이 각자의 개성대로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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