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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 국비 20억원 확보!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 공모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5/05/07 [10:3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기금 운용계획 일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2개소를 공모한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팔마종합경기장 테니스장 북측에 유소년 축구장 건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번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 받게 되어 어려운 지방재정 부담을 대폭 줄이게 됐다.

유소년에 대한 투자와 축구에 대한 관심 증대 유도를 통한 유소년 축구 전용 구장은 사업비 20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팔마종합경기장 주변에 축구장 4면을 금년말 착공 2016년 완공하게 되면 꿈나무들의 건강과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세계적인 유소년팀과 교류도 활발히 추진 될 것이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유소년 축구장 공모계획을 예상 전남도의원과 이정현 국회의원 등 추진단을 구성 “문체부가 올 4월 공모계획을 발표하자 조충훈 순천시장과 긴밀한 정보교환과 전략적 접근으로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을 수차례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유치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 명문학교인 순천중앙초등학교는 30여년 동안 전국대회서 90회 이상 우승 하였음에도 전용구장이 없어 성인 축구장을 이용 했으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100여개 유소년팀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하는 등 유소년 축구 메카 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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