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6일 신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동평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8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축하했다.
영암군 신북면에 자리 잡은 신북농협산지유통센터는 총 31억원의 예 산을 투입, 부지 7,661㎡에 건물 2,351㎡의 2개동으로 집하장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선별포장기, 위생설비 등 현대화된 설비를 갖춰 지역 농산물의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출하와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등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규모로 완공되었다. 이곳에서는 연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 배외 3품목을 2,600톤가량 선별·포장·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영암군은 신북농협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지역 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 · 현대화된 시설구축으로 유통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생산부터 유통ㆍ판매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적의 농산물을 상품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APC건립으로 인한 실질적인 혜택이 농업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농업인들에게는 적극적인 참여와 APC이용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항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KJA뉴스통신/권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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