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서기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최한 제7회 구례산수유배 동호인 탁구대회를 지난 5월 2일부터 3일까지 선수 및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구례군 탁구협회(회장 주현윤)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에 180팀, 개인복식에 180팀, 개인단식에 5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남자 단체전, 여자단체전, 어르신부, 남녀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는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단체상과 개인상은 남녀 1위, 2위, 3위를 시상했고 어르신부는 1위, 2위만 시상했다.
대회 결과 남자 단체부에서는 1・2부 리그 1위에 각각 여수임경선, 드림동호회A 팀이, 1・2부 리그 2위에 순천똑딱소리, 영광탁구팀이, 1・2부 리그 3위에 남원탁구, 순천스카이, 익산, 강청용탁구회B팀이 올랐다. 여자 단체부는 1위는 여수올림픽A팀이, 2위는 순천똑딱소리팀이, 3위는 남원탁구, 순천김현준팀이 차지했다.
개인 단식에서 남자는 1위에 강청용탁구회 조정범, 2위에 금호탁구회 정보영, 3위에 구례스마트 성봉철, 강청용탁구회 우남식이, 여자 단식에서는 1위에 순천회오리 이정희, 2위에 익산 이영임, 3위에 김병호탁구회 강형자, 남원탁구회 신진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개인복식이나 어르신부 우승자도 각각 시상했다.
2009년 제1회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동호인탁구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구례군 탁구협회는 현재 2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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