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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홍길동축제 10만명 몰려 '대성황'
기사입력  2015/05/04 [10:3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장성군이 가정의 달인 5월 첫날부터 3일까지 홍길동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장성 홍길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 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3일 동안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주무대를 기존 풋살경기장에서 분수대 광장으로 변경하고 가수공연 등 소모성 행사는 과감히 줄이는 한편 홍길동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수요자인 관광객 입장에서 축제를 진행했다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길동과 함께하는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홍길동축제만의 색다르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축제 전날인 30일 저녁에는 전야 행사로 군청 광장에서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한 군민화합 노래자랑, 불꽃쇼가 열려 축제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이날 수백명의 주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어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 1일부터 3일까지 주무대와 홍길동 테마파크 일원에서는 ▲창극 홍길동 ▲둥기당당 홍길동 ▲상무대 음악회 ▲홍길동 동아리공연 ▲홍길동 4D 영상체험 ▲해동통보 체험 ▲내가 만드는 홍길동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참가팀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향토음식점과 농·특산품 판매장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장성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장성군은 내년에도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해 축제활성화와 지역경제를 모두 충족시키는 명품 축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황금연휴를 맞아 축제에 많은 가족 관광객들이 오셔서 대성황을 이뤘다"며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계속 보완해 나가고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해 축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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