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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성지구 주변 침수 신속한 대처로 침수 확대 저지
"관계기관 등 유기적인 협조로 시민 피해 최소화"
기사입력  2015/04/30 [15:5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유달산 둘레길


지난 29일 대성지구 LH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주변 주택가와 상가에 침수가 발생한 가운데 목포시가 유관기관, LH 시공사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히 대처해 피해 확대를 저지했다.

 

당초 목포 지역에는 20~40mm의 비가 예보됐으나 28일 밤 10시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76.1mm가 내렸다. 특히 29일 0시 40분경 집중호우로 인해  대성지구에 신축 중인 LH 아파트 현장 주변 도로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 일부 상가와 가옥에 침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상황실을 통해 침수상황을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박홍률 시장에게 보고한 후 지시에 따라 관계부서와 현장에 상주 중인 장비와 인력을 소집해 즉각적인 배수작업에 착수, 새벽 3시경 침수를 차단하고 피해복구에 돌입했다.

 

박홍률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LH공사 관계자와 시공사에 신속하고 완전한 복구로 불편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준설차 등 차량 2대와 25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목포경찰서와 목포소방서에서도 교통통제 차량, 침수복구 차량, 인력 등을 지원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시공사에서는 굴삭기 3대, 양수기 5대를 투입했고, 피해복구와 조사 등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 장비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침수가 예상보다 많은 강우량과 LH아파트 신축공사 시공사의 하수관로 작업 중 우회 배수로의 적정한 설치 등 후속조치가 미흡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주택, 상가, 차량 등 총 14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침수피해에 대해서는 시공사가 시의 지시와 협조로 철저히 조사해 완전한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공사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복구 기간 동안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재산적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대성지구 LH 아파트는 도심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연면적 161,652㎡의 부지에 1,391세대를 건설하며, LH가 2012년 12월 발주해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JA뉴스통신/유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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