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북이면 신평리와 고창읍 월산리를 잇는 국지도 15호선 도로확포장 공사로 장성군의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4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7.06km 구간을 대상으로 ‘도계~장성 국지도 15호선 건설공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성을 통과하는 호남고속도로 및 국도1호선과 고창을 지나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도계 ~ 장성 국지도 15호선의 노선 및 종단경사 불량구간에 대한 시설개량 사업으로 교통 정체가 상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도로 폭이 협소한 것은 물론 경사가 심하고 폭설이 잦아 차량통행이 어려워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염려한 유두석 군수의 적극적인 건의가 사업추진에 크게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에는 북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따른 노선, 공사개요 및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 사업에 대한 주민의 포괄적인 공감대를 얻었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15호선 도로확포장으로 군의 사통팔달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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