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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검역소,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5/04/30 [14:2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국립목포검역소(소장 류강희)는 오는 7월 3일~14일 12일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로 약 170여 개국 20,000여명의 선수단과 50만명의 관광객이 호남권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국제 테러조직의 표적에 대비해 4월 29일 15시에 무안국제공항에서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은 호남권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8%이상 항공기가 증편되는 등 공항이용이 활성화되고 있고 무비자 환승관광공항 지정(‘14.4),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전북혁신도시에 28개 공공기관 이전완료 등으로 공항 이용객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훈련에는 국립목포검역소의 주관하에 한국공항공사(EOD팀, 특수경비대), 목포소방서, 무안경찰서, 제3함대 화생방 지원대대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훈련방법은 국립목포검역소가 준비한 생물테러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참여기관이 인력, 장비, 물자를 동원해 시나리오 단계별 각자의 초동조치 임무를 실제 행동으로 수행했으며 무안국제공항 입국장에 생물테러 의심물질로 추정되는 백색가루의 발견에 따른 상황을 설정해 전개했다.

목포검역소 관계자는 "본 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신속한 생물테러 대응능력을 배양해 유사시에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생물테러 대응 협조체계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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