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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예술, 디자인 융합으로 창의도시 광주를
광주시, 22일 스마트 일루미네이션 해외 전문가 초청 강연
기사입력  2014/12/19 [11:0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사람이 그려낸 환상적인 빛의 예술로 꼽히는 ‘스마트 일루미네이션(Smart Illumination)’ 해외 전문가 초청 강연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 일루미네이션 : 전구나 네온관을 이용해 조명한 장식이나 광고※

 

광주광역시는 (재)광주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오는 22일 오후 3시 디자인센터 4층 대세미나실에서 도시디자인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일루미네이션 (광주시제공)


이번 강연회는 지난 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미디어아트)’ 지정을 계기로, 빛고을 광주의 창의적인 도시디자인을 위해 마련됐다. 광산업 업체 관계자, 미디어아트 작가,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는 ‘스마트 일루미네이션 요코하마’를 기획한 일본 스파이럴사 츠토무 오카다 수석 큐레이터와 요시에 오타 큐레이터가 ‘라이팅 아트, 빛을 이용한 도시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시민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전남대 류재한 교수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의 지정 의의와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일본의 항구도시 요코하마는 지난 2011년부터 바다와 인접한 도심에 환경친화적인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빛의 예술’ 축제 ‘스마트 일루미네이션 요코하마’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요코하마시는 연간 20여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스마트 일루미네이션 요코하마 2014’ 본 전시에 광주지역 작가 진시영 씨가 참여해 LED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LED조명을 예술과 접목한 미디어아트는 대중교통, 경관조명 등 도시디자인 분야와 접목할 수 있어 문화관광은 물론, 광산업 육성 등 신시장 창출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지난 1일 유네스코의 미디어아트 분야 창의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광주시의 이번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은 미디어아트 분야로는 세계 네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첫 번째다. 이로써 광주시는 먼저 가입한 프랑스 리옹(2008)과 앙기엥 레뱅(2013), 일본의 삿포로(2013)와 함께 미디어아트 분야 문화예술 교류뿐만 아니라 전체 회원국들과 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한 창의인력 및 산업 육성 등에 관한 협력을 해나갈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일루미네이션과 문화예술, 디자인과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도시 광주의 브랜드 창출은 물론 지역 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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