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임우진)가 지난 28일 금호동에 위치한 중앙공원에서 만성질환자로 구성된 ‘9988 건강동아리’ 걷기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개최했다.
‘9988 건강동아리’ 걷기는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올바른 걷기방법, 나에 맞는 보폭 찾기, 1:1 맞춤걷기 등 올바른 걷기에 대한 시범실습이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파열 등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맨손체조와 스트레칭과 같은 간단한 준비운동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걷기 프로그램과 동시에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건강교실(고혈압․당뇨 건강아카데미, 당뇨식 시식회, 당뇨 발관리, 당뇨합병증 검사, 요가, 스트레칭 교실)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걷기생활을 습관화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양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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