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종자 소독요령 등 풍년농사 달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5월 8일까지 “적기영농 추진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주로 종자감염으로 벼농사에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볍씨소독, 침종, 최아 등 일련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지만 관행방법의 반복으로 발아불량, 키다리병, 뜸묘 발생 등 못자리 실패사례가 매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봄철 기상불량에 따른 고추 등 각종 원예작물의 생육부진으로 인한 영농일정 차질, 돌발적인 강풍으로 인한 시설하우스나 과수 등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적기영농 추진을 위한 현장기술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벼 종자소독 요령과 초기 본답관리 및 고추 정식 전후 포장관리 등의 현장기술 지원에 나선 것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속담에『모 농사가 반농사다』라는 말이 있듯이 벼농사와 고추 등 원예작물의 본격 영농이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현장기술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질 방침이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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