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관장 최명호)에서는 목포 지역 고등학생(100명)을 대상으로‘2015년 목포 평화 비전 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5 목포 평화 비전 스쿨은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목포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전남지역 고등학생 대상 무료 강좌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적 유산과 뛰어난 리더십을 배우게 하고, 충북 청주시 청남대 방문 등을 통해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개강식은 5월 23일(토) 09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컨벤션동(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되며, 첫 강좌는 같은 날 손문상 프레시안 편집위원의 인권만화집‘십시일반, 사이시옷, 어깨동무’와 김유정 前국회의원의‘내가 본 대통령, 김대중’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6월 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현충일 제외)마다 2회씩 총 9회로 개최된다.
이후 강좌는 양봉열 前주말레이시아대사, 강원국 前대통령연설비서관, 고석규 前목포대총장, 최경환 평화센터 공보실장, 김정곤 경영지도사, 박선숙 前국회의원 등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 포부와 청소년 인권 등 유익한 강의가 진행된다.
최명호 관장은 작년에 이어“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리더십을 배우는 것은 물론, 미래를 개척하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심어줄 수 있어 우리지역 고등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기념관 또는 각 학교 선생님에게 문의하면 된다.
선경일보/정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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