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제설대책 기간 중 30개 노선 334㎞에 달하는 제설구간을 겨울철 폭설, 한파 등으로부터 도로이용자들의 안전과 군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화칼슘 27톤, 친환경제설제 39톤, 소금 93톤,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를 확보해 제설기 11대, 살포기 10대와 함께 읍·면에 전진 배치했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올해 예산 4,600만원으로 부족한 제설장비 덤프트럭 7대를 추가로 임차했다.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고갯길 및 결빙 취약지역에 제설자재를 비치해 주민들이 스스로 결빙구간에 살포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사용현황에 따라 보충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강설시 군청은 물론 읍·면 직원도 비상근무에 참여해 배치된 제설장비를 동원해 완벽한 제설작업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해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일보/김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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