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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 대학생 자원봉사자 뜬다
기사입력  2015/04/29 [10:5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5월 1일 함평군에서 열리는 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나선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매년 나비축제를 찾는 인원은 20만~30만 명으로, 관광객은 매년 늘어나는데 비해 이를 감당할 인력은 모자라기만 하다.

연인원 2000명 안팎의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곤 있지만 일손은 항상 부족하다. 이 때문에 올해 축제부터 광주, 전남 소재 대학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여기에 전남대와 목포대가 참여의사를 밝혀 63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나비축제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군은 28일 목포대학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나비곤충생태관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관광객 안내와 미술품 설명을 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축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공무원, 지역민, 광주전남 대학생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5월 1일부터 10일간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아시아투데이/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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