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주민센터(동장 김경만)가 공적 복지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 24일 연산동복지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해 △긴급지원제도,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연계, 맟춤형개별급여 등 서비스연계와 관련있는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안내 △복지협의체 기능과 역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계획 및 지원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종교인, 법인대표, 자원봉사자, 시설종사자, 지역주민, 전직 교장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인 및 공무원 총15명으로 구성돼 지금까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74세대를 발굴해 지역내 후원자(한마음교회, 산정동 자율방법대, 유달나눔회)와 연결, 쌀 10kg 74포를 지원했다.
노연택 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신속한 발굴, 후원자와 서비스 연계를 통한 민간참여 기반을 조성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만 연산동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내 문제를 지역내에서 해결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매일일보/주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