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블루베리 주 출하시기는 5월 상순부터 7월 하순까지이며, 오곡면 오지리 박광순(66) 농가 시설하우스에서 지난 26일 첫 출하했다.
곡성군에서는 2007년부터 군 틈새과수로 블루베리를 육성해 올해 180톤을 출하해 32억여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곡성 블루베리는 전국 도매시장 등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 생산량의 40%는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는데, 바로 수확한 신선한 블루베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직거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일교차가 큰 중산간지 청정지역으로 당도가 높고 단단해 품질이 우수하다”며, “블루베리는 체험·가공에 적합한 작목으로 6차 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광소재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