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장흥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청태전’ 품질 표준화 나서
청태전 안정적인 품질관리 기준 마련해 소비자 신뢰 확보
기사입력  2019/08/23 [17:04]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장흥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청태전’ 품질 표준화 나서

[KJA뉴스통신] 장흥군은 23일 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된 ‘청태전’ 품질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청태전 제다업체, 품질평가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품질 평가회를 통해 청태전의 안정적인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다.

청태전의 품질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야별 차 전문가와 지역 다회 임원 등 12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들은 외형, 찻물색, 향기, 우린 잎 등의 관능검사와 열수추출물 시음 결과를 토대로 평가를 실시했다.

장흥군은 청태전의 명확한 품평 기준 확립과, 농업유산으로서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이번 품질 평가회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청태전은 구멍 뚫린 동전과 같은 모양으로 빚어 발효시키는 전통 발효차다.

장흥군은 2007년부터 지역 청태전 제다업체와 손을 잡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상품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돼 국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권청자 전국 차 생산자협회장은 “청태전은 장흥만의 특별하고, 차별화된 소중한 농업유산”이라며, “청태전 품질 고급화와 표준화를 통해 세계적인 명차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