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추석 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규모 판매시설인 이마트 봉선점과 롯데슈퍼 진월·봉선점을 비롯해 전통시장인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의료시설인 동인당 한병병원 및 원 힐링병원 등 9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공무원과 안전관리 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7명으로 이뤄진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불법 증·개축을 비롯해 무단 용도변경 등 법에서 금지하는 행위 여부이며, 건축 및 전기, 가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분야별 점검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남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각 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추석 연휴 이전까지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위험 요인이 사라질 때까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에서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모두가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가 없는 남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