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장마철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지방하천 39개소, 소하천 169개소 중 죽곡천(사진) 준설을 시작으로 준설이 시급한 20지구 12.6㎞ 구간 대해 6천만 원을 투입하여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퇴적토 준설사업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는 퇴적토사와 잡목을 제거함으로써 가옥과 농경지 침수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우선하며, 하천기능 유지 및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한 자연재해 예방사업이다.
곡성군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은 저비용으로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영농편의 제공 및 관내 공공사업장의 성토용 토사로 공급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등으로 침수피해 발생횟수가 증가하는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퇴적토 준설사업 예산확보 및 관내 하천에 대한 연중 지속적인 점검·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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