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대나무축제를 대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모기류 퇴치에 나섰다.
군은 최근 축제장 주변 관광명소와 인구밀집지인 마을회관 정화조를 대상으로 조기 방역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방역은 대나무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축제장과 주변 관광지인 죽녹원, 관방천변, 메타세쿼이아길 등에서 실시된다.
또한, 모기와 깔따구, 하루살이 등 위생해충 개체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사업 수행 후에는 종합평가를 함으로써 향후 방역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방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그동안 연중 방역소독을 목표로 월동기부터 마을회관 정화조, 관방천 등 관광지 화장실 정화조의 모기 유충방제와 모기 서식지 제거를 위한 맞춤형 방제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기류 퇴치도 중요하지만 서식처 제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모기의 주요 산란장소인 마을주변에 버려진 페트병과 빈 깡통, 폐타이어, 웅덩이 등을 제거해 주는 것이 모기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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