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은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하여 지난 14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법정전염병이다. 영암군은 철저한 예방적 방제와 농가교육 강화로 발생이 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2015년 첫 발생한 이후 매년 발생지역이 확산되고 있고 발생면적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현재 전국 173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발생면적은 120.6ha에 달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과수화상병은 방제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하며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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