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배우고자 하는 20~40대 직장인과 50~70대 중년 남성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9월에 2040 직장인 요리교실과 5070 남성 요리교실 프로그램이 문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남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2040 직장인 요리교실은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봉선동 아시아요리학원에서 진행된다.
양장피를 비롯해 잡채, 매운 닭찜, 쇠고기 편채, 칠리 새우, 삼성 해물볶음. 해물 쟁반짜장 소스, 리코다 치즈를 곁들인 부르스게타, 클럽 샌드위치, 토스트 브런치, 봉골레 스파게티 및 돼지 안심구이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 레시피를 배우게 된다.
요리의 맛과 멋에 매료된 중년 남성들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같은 장소의 요리학원에서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문 요리사로부터 고급 레시피를 전수받는다.
궁중 찜닭을 비롯해 오삼 불고기, 표고무밥, 해물 된장찌개, 들깨 토란탕, 콩나물 해물찜, 영양밥과 강된장찌개, 낙지 두루치기, 쇠고기 육개장, 꼬막 초무침, 고등어 무조림 등 중년 남성과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 받는 음식 조리법을 익히게 된다.
2040 직장인 요리교실은 남구에 주소를 둔 20~40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는 광주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5070 남성 요리교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폭염과 무더위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남구청 교육지원과 전화를 통해서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