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수협 지역내 활어 위판장이 완공돼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내 활어위판장은 국·시비 등 총 11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28일 여수 돌산읍 군내리 국가어항 단지에서 준공식을 연다.
위판장은 지상 1층, 연면적 938㎡ 규모로 건립됐으며, 활어 위판장 및 어업인 대기실,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20년 이상된 지역내 활어위판장 노후화로 인한 어민들의 고충을 전남도에 호소함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내 활어위판장 완공으로 돌산, 남면, 화정면 어업인들이 여수연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위판할 수 있게 돼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시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여수수산물종합센터 인근에 수산물 직매장을 건립해 운영한다.
판매장과 포장실, 냉장실 등을 갖춘 지상 1층, 연면적 381㎡ 규모로 준공돼 28일 개장식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활어위판장과 수산물 직매장 건립을 통해 산지 유통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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