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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15 득량만 청보리축제 개최
기사입력  2015/04/27 [11:5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보성군 득량면에서는 오는 5월 9일 추억의 초록빛 물결 일렁이는 예당 간척지 보리밭과 장미꽃길 일원에서 '2015 득량만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득량만 청보리축제 위원회가 주관으로 '보리밭과 장미꽃길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보성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와 특산품을 널리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성 기상관측소 광장에 설치된 주무대에서는 푸르미예술단의 풍물패 한마당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주요행사에는 주무대 인근 논에서 추억의 '소쟁기질' 시연행사가 열리며, 보리·장미꽃길 걷기, 셔틀 트랙터 타고 보리밭·장미꽃길 둘러보기, 보리타작체험, 보리나물 채취하기 등 체험행사와 보리밭 보물찾기, 사진촬영 경연, 전통놀이 경연 등 다양한 보리관련 관광객 참여행사를 개최했다.

또 보리밭 옛 추억을 바탕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어 즐기는 재미있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선범규 위원장은 "이곳의 지명 득량(得粮)면은 이순신 장군이 전란을 치를 때 식량을 조달했다는 기록에서 인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이 간직한 드넓은 득량만과 장미꽃길 등 지역향토자산을 이용한 이번 축제를 통해 보성군민의 화합을 이루고 지역의 문화와 특산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록의 계절, 5월이 되면 득량면 예당 중수문 제방 둑길 2.7㎞ 구간에 활짝 핀 장미꽃을 보러 가족, 연인, 친구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예당 간척지의 드넓은 들녘에는 보리가 넘실대는 풍광이 장관을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친화적인 봄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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