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주관한 2014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3일 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세월호 사고 수습기간 중에는 24시간 식중독 예방 상황관리반 운영과 함께 무료급식차량 및 구호물품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진도군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450여개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예방활동 및 지도점검을 실시, 식중독 발생을 zero화 했다.
박병애 진도군 보건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높은 인식과 위생업소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른 결과로 '식중독 안전지대, 청정 진도'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개인위생, 음식물 관리 등에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 수여 후 진도보건소 하경찬 위생담당의 우수사례 발표도 함께 실시했다.
KJA뉴스통신/반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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