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함평천지한우비빔밥 음식테마거리가 시작하는 함평공영버스터미널 앞에 종합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에는 관광객들이 찾기 쉽도록 음식테마거리 내 비빔밥 업소 13곳의 위치, 업소명, 연락처를 기재했다.
함평천지한우비빔밥은 1900년 초부터 함평우시장을 중심으로 발달해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함평의 대표음식이다.
함평읍 5일시장 주변으로 조성된 함평천지한우비빔밥 음식테마거리는 시장의 옛 정취와 잘 어우러져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한우비빔밥을 먹기 위해 관광객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면서 먹거리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식테마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종합안내판을 설치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관광서비스 기반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천지한우비빔밥거리는 지난 2014년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돼 주제 음식 상징표식 개발, 식당 출입구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