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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본촌 근린공원 탄소저감 생활 환경숲 조성
오는 6월까지 양산제 일원에 탄소 흡수력 높은 수목 및 다양한 초화류 식재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힐링공간 제공....
기사입력  2015/04/24 [13:4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본촌 근린공원(양산제)을 주민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저탄소 도시공원으로 조성한다.

 

북구는 본촌근린공원(양산제)에 탄소 흡수력과 정화력이 높은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는 ‘탄소저감 생활 환경숲’ 조성사업을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산제 일원 수목환경 개선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숲’ 조성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고, 아울러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이에 북구는 수목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배수시설 및 토질개선 등 식재기반 조성사업과 함께 탄소저감에 효력이 있는 3만여 주의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를 양산제 주변에 식재하며, 오는 6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수종으로는 낙우송, 느티나무, 배롱나무, 산사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등 교목 144주와 공조팝나무, 꽃댕강나무, 조팝나무 등 관목 4330주를 식재하며, 구절초, 꽃창포, 벌개미치 등 지피 25700본도 심어질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아울러 쾌적한 주민쉼터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심속 녹지 생태공간을 확충해나가 자연과 사람이 존중받는 친환경 녹색도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이 시행되는 양산제는 한때 생활 쓰레기로 뒤 덮힌 도시미관 저해지역이었으나, 지난 2010년 생태?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한 이래 도심속 작은 음악회가 매년 열리는 등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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