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4월 23일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언론인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농수산식품 유통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나트프레스코 아시아 대표, 농협 등 유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트프레스코 회사 소개와 그동안 추진상황, 향후 추진계획 등이 설명됐다.
정현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남미 시장은 향후 우리나라 경제규모 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써 FTA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만큼 교역량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광양항의 특화발전 전략으로 물동량 유치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바나나 유통사인 파토 나트프레스코 아시아 대표는 “광양항은 배후단지가 여유롭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이 용이하여 선택하게 됐다.”며 향후 광양항을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남미 농수산식품 유통이 광양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양항이 남미와 아시아를 잇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시장 개척, 배후단지 유통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광양항~중남미 간 직항로 개설 등을 통해 광양항을 활성화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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