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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올해 첫 모내기 본격 영농시작
"조생종벼 26농가 27.5ha 모내기 완료, 올해 추석 판매"
기사입력  2015/04/23 [13:0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화순군 관내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되는 등 본격 영농기에 접어들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동면 구수동길에 거주하는 류기승씨가 18일 화순군 관내 첫 모내기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모내기한 운광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미질이 좋고 수확량이 많아 농가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으로 올해 추석 판매를 목표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면과 남면 26농가 27.5ha에 모내기를 했다.

 

이에 따라 수확 후 전량을 천운농협(조합장 박판석)에서 수매·유통·판매하는 방법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조생종 벼 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특성, 재배 시 유의사항, 병해충 적기방제 등에 대한 교육에 이어 생육 시기별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고품질 조생종 쌀을 생산토록 할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생종벼 재배는 조기수확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벼멸구 등 충해 경감효과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 일수 있어 확대 재배를 권장하고 있으나, 최근 봄철 이상고온으로 애멸구 등 월동해충 발생으로 인한 바이러스병과, 입고병 등의 병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농업인의 철저한 예방과 방제가 필요하다”며 “친환경인증과 관련 토양검정과 시비처방 등 기술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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