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아이와 함께하는 상자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가 직접 채소를 키우며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주거공간을 활용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200세트의 상자텃밭을 확보하고, 유아․초등자녀를 둔 서구주민으로 200가구를 선착순 선정했다.
상자텃밭은 급수봉 화분과 상토를 포함하여 상추모종과 고추모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달걀 껍데기, 원두커피 찌꺼기, 음식물 쓰레기 등을 활용해 직접 거름을 만들어 재배가 가능하다.
서구는 오는 25일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급수봉화분 사용법 및 재배요령을 교육한 후 상자텃밭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우수참여자에 한해서 9월중 모종 등 텃밭재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360-7373)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이에게 자연체험 학습공간을 마련해주고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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